[하은숙 칼럼] 이 책만은 꼭!
이 책만은 꼭!
15소년 영국표류기
저자 :  국제문화교류단 영국원정대
출판사 :  나무늘보
출판일 :  2013년 04월 01일



15소년 영국표류기


『15소년 영국표류기』는 국제문화교류단 제7차 해외원정대 15명의 청소년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온몸으로 체험한 20여 일 동안의 이야기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제를 안고 떠난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해외답사가 담겨 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주체인 나로부터 한국인 나아가 세계인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확인한다.


15명의 청소년들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체험한 
20여 일간 생생한 기록

‘나와 너’에서 우리로, 우리에서 세계로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이끄는 사람을 말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와 세계 사이 무형 유형의 장벽이 사라지고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거리가 예전보다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글로벌 리더’라는 말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실현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그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고 세계인을 만나면서 ‘국제 감각’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에 대한 자각입니다. 나와 너, 우리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우리의 정체성을 깨우쳤을 때, 세계와 만나는 과제가 완성된다는 것을요. 
이 책의 기록은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것입니다. 국제문화교류단 제7차 해외원정대, 15명의 청소년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온몸으로 체험한 20여 일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삶의 주체인 나로부터, 한국인으로, 세계인으로 어떻게 변화되어가는 지 천천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국제문화교류단은 그동안 우리 문화에 대한 고민과 연구,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회활동이 인정되어 2012년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사)국제문화교류단에서 주관하는 <청소년교류단>은, 문화감수성 교육,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 프로젝트, 해외원정대와 같은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펴내는 글 중에서

생각 알갱이가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1년 열두 달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전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모인 열다섯 악동들의 영국행, 고생문이 활짝 핀 여행이었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 고되지만 설레는 그 여행을, 어떻게 하면 청소년 시절의 깊은 여운으로 남길 것인가, 하는 것. 이것이 여행을 준비한 ‘국제문화교류단’과 세상 모든 책과 이야기의 학교, 고창 ‘책마을해리’가 만나게 된 계기입니다. 멋드러진 여행책을 만들어 보자. 의기투합했습니다. 국제문화교류단은 벌써 일곱 번째 청소년 해외원정을 떠나는 준비된 집단이었지요. 책마을해리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멋진 책을 들까’, 늘 고민하는 출판 전문집단이구요. 
이 책 『15소년 영국 표류기』는 여행 전에 가진 몇 차례 워크숍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글과 그림 만들기 워크숍이었어요. 경주 사전캠프를 다녀온 친구들이 그 소감을 정리하고 정리한 소감을 같이 나눠 읽었어요. 어떻게 하면 좀더 ‘그 때, 그 곳’을 표현할까, 함께 고민했어요. 표현은 글이 되었고, 그림(사진)이 되었어요. 특히 영국의 풍경을 담은 여러 작가들의 사진을 먼저 살펴보면서 ‘왜, 이 사진이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이야기 나눴어요. 정보를 담는 직유와, 감정을 담는 은유의 사진찍기. 많은 생각을 나눴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 그 결과를 만드는 여행 당사자는 제가 아닌, 15소년들이었죠. 그리고 여행, 좌충에 우돌, 우여와 곡절이 뒤섞인 영국(프랑스 잠깐) 일정을 마쳤답니다. 스무하루예요. 그리고 편집워크숍이 이어졌어요. 고창 책마을해리에서죠.
2박3일 편집워크숍에서 열다섯 악동들의 재기발랄한 글과 사진을 마주했어요. 편집워크숍에서는 악동들이 영국에서 스무하루 동안 만들어온 글과 사진, 그림들을 자르고 붙이고 다듬고 했어요. 사진도 마찬가지구요. 사진설명글을 멋들어지게 붙여 보고, 글의 제목을 구성지게 지어 넣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워크숍은 국제문화교류단 사무실에서예요. 저자 소개글, 가장 가슴에 남는 이야기들이 악동들의 머리와 손으로 쓰여졌어요. 
이제 책을 만드는 여정이 끝나갑니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 책을 읽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작성일 2014년 02월 05일 조회 1,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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